재외동포재단이 발행한 한인회 관련 책자에 시카고 한인회장단의 이름이 잘못 실려
상태바
재외동포재단이 발행한 한인회 관련 책자에 시카고 한인회장단의 이름이 잘못 실려
  • 송지영 재외기자
  • 승인 2007.10.05 1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외교통상부 산하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이 최근 출간한 2007년도 세계 한인회 디렉토리에 시카고 한인회장단의 이름이 잘못 기재돼는 일이 발생해 28대 한인회가 대처에 나섰다.

지난 19일 한인회와 총영사관 등 주요 기관에 도착한 책자에는 시카고 한인회장의 이름이 정종하씨가 아닌 한인회장 선거 상대 후보였던 서정일씨로 기록돼 있었다. 부회장 이름도 이대범씨와 김학동씨가 아닌 27대 부회장 이경복씨, 최기화씨로 등록이 돼 있는 등 시카고 한인회 회장단의 이름이 전부 잘못 기재돼 있었다.

이에대해 정종하씨는 “전세계 한인회를 비롯한 주요 기관에 잘못된 정보가 전해졌다는 사실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하며, 원인을 규명해 이런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정종하씨는 이번 일에 대해 재외동포재단측 간부급의 사과를 요청했으나 답변은 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에서 한인회 디렉토리를 편집할 당시 누가 정보를 제공했는지, 왜 잘못된 정보가 제공된건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일반적으로 재외동포재단에 동포사회 현황을 알리는 것은 관할 재외공관의 역할이지만 시카고 총영사관은 재외동포 재단으로부터 관련 자료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