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관광컨벤션 '모티베이션쇼' 열려
상태바
세계 최대 관광컨벤션 '모티베이션쇼' 열려
  • 송지영 재외기자
  • 승인 2007.10.03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관광공사 시카고지사와 한국의 컨벤션업계 및 여행업계가 참가한 가운데‘2007 모티베이션쇼’미국 시카고에서 열렸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멕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이번 모티베이션쇼에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서울, 부산, 제주의 컨벤션뷰로와 코엑스, 벡스코, I.C.C 제주 컨벤션센터를 9개 국제회의관련 기관과 Wow코리아, RYE여행사, 롯데호텔 등 여행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전세계 100여개 국가 관광기구와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관광 컨벤션인 모티베이션쇼에는 한국홍보 부스 이외에도 삼성과 LG 등 한국 기업들도 참여했으며, 총 2천여 개의 부스가 마련돼 자국 및 자사 홍보전을 폈다.

한국관광공사 시카고지사 조덕현 지사장은 "한국은 최근 컨벤션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기 때문에 마케팅 활동이 잘 이뤄진다면 각종 국제회의와 기업회의 등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 행사에 꾸준히 참가해 '한국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컨벤션 뷰로 마케팅팀 양천도 대리는 "컨벤션 유치는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지므로 즉각적인 성과 보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외국인들에게 제주도를 알리기 위해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호텔 뉴욕지점 마케팅 디렉터 서석원씨는 "켄벤션을 방문한 사람들이 모두 잠재 고객일 수 있다"며, "전세계 잠재고객에게 한국 홍보 뿐만 아니라 한국 시장을 알리기 위해 자리했다"고 설명했다.

또 컨벤션에 참가한 여행사 대표 Eugene Nicewonger씨는 "한국 방문 프로그램을 계획하기 위한 자료 수집을 위해 부스를 찾았다"며 "관광공사와 참가기관들이 준비한 자료가 다양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참여 기관과 업체들이 당장의 성과보다는 컨벤션 행사를 잠재 고객과의 대면의 자리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