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뉴욕협의회.평화재단, 통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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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뉴욕협의회.평화재단, 통일 간담회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7.09.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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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는 17일 뉴저지 포트리에서 조병창 북미주 부의장을 초청해 '평화재단'과의 평화통일 간담회를 가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김영해)는 17일 뉴저지 포트리에서 조병창 북미주 부의장을 초청해 '평화재단'과의 평화통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법륜스님은 북한의 '전반적인 상황분석'이란 제목으로, 조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및 전망'이란 제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황병락 부총영사를 비롯해 최중근 뉴저지한인회장 등 내외빈 8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에 나선 법륜스님은 "한반도는 일제 강점으로 식민지배의 고통을 겪었고, 해방 직후 강대국에 의해 남북으로 분단되었다"며 "중국의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확대되기 전에 통일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걸림돌은 북미관계, 남북관계, 한국 내 보수와 진보의 갈등을 해소함과 동시에 북한 주민의 생존 보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평화재단은 한반도에 전쟁 없는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및 분단을 극복하고 남북의 화해와 통일 기여,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2004년 설립된 민간연구재단으로 아시아의 노벨문학상으로 일컬어지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2002년)한 법륜스님이 이사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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