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서부평통 목표는 ‘남북연합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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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부평통 목표는 ‘남북연합시대’
  • 박희숙
  • 승인 2007.09.1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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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기 민주평통 캐나다 서부협의회 출범 회의가 지난 1일 저녁 6시 밴쿠버 나비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힐튼호텔에서 서부 캐나다 평통위원과 관계 인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서부캐나다 평통 출범식에는 민주평통 본부 오세정 사무처장과 신용운 사업정책팀장(해외 평통위원 책임)을 비롯해 밴쿠버 주재 한국총영사관의 최충주 총영사, 김종옥 영사, 이황로 영사(전 민원담당영사) 등이 참석했다.

평통 서부협의회 출범회의 이후에는 밴쿠버 인근 빅토리아, 알버타주 에드몬튼, 캘거리, 사스카치원주 레자이나 등의 평통 대표 위원들이 밴쿠버지역 위원과 함께 만남의 자리를 갖기도 했다. 밴쿠버 이기반 간사의 사회로 시작한 출범회의는 행사는 평화통일을 소개하는 UCC 상영에 이어 자문위원 선서, 노무현 민주평통 의장이 보내온 서부캐나다 협의회 이기반 간사 임명장 수여 순서로 진행됐다.

오세정 사무처장의 인사와 밴쿠버 총영사의 축사, 신두호 협의회장의 인사와 에드몬튼과 캘거리지역 분과위원장 및 자문자위원 선임 발표에 이어 2부 순서로 오 처장의 통일문제 강연회와 남북정상회담 및 북한 방문계획, 한국사회의 북한관 등에 대한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오세정 사무처장은 강연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방북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차기정권에 부담을 안주는 한도에서 정상회담을 갖게 될 것을 믿으며, 적어도 북핵 문제를 평화와 경제문제 회복의 방안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00년 6.15 이후 남북 장관회의, 남북 장성급회담 등 여러 분야의 회의를 정례화 시키고 있지만, 이모든 회의를 좀 더 원활히 책임 있는 정책으로 수행하기위해서는 정상회담도 정례화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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