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YWCA 한인 자원봉사 청소년들, 대통령 자원봉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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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YWCA 한인 자원봉사 청소년들, 대통령 자원봉사상 수상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7.09.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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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퀸즈 YWCA의 각종 자원봉사자 프로그램에 참여, 24일 대통령 자원봉사자상을 수상한 한인 및 중국계 청소년들의 모습.
여름방학 동안 퀸즈 YWCA(회장 민금복)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던 한인 및 중국계 청소년 23명이 24일 자원봉사자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부시 대통령의 서비스 및 시민참여위원회(President's Council on Service and Civic Participation)가 2003년부터 매년 수여하는 이 상은 전국의 커뮤니티 단체들에서 일정 시간을 봉사한 개인과 단체 및 가족들에게 주어진다.

올해 퀸즈 YWCA의 썸머캠프, 아트 및 수공예, 한국어반, 썸머 문학축제 등 각종 커뮤니티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은 100~250시간을 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4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커뮤니티 서비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퀸즈 YWCA의 민금복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어린 시절에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한 기억들은 가슴 속에서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청소년들이 이런 값진 경험을 통해 고귀한 서비스 정신을 이해하고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미래의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상을 수상한 청소년들은 "때론 힘들었지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을 잃지 않는 롤 모델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상을 받기 위해서는 국가 공인 지역사회단체에서 일정 시간을 자원봉사자로 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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