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영 뉴욕한국문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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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영 뉴욕한국문화원장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7.09.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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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문화 중심지인 뉴욕에서 한국문화보급에 힘쓸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보람을 느낍니다"

지난 2년간 한국음식, 영화와 공연예술 홍보 및 보급을 통해 뉴욕 한류 확산에 힘써왔던 우진영 뉴욕한국문화원장이 이달 말 귀임한다.

세계의 문화 중심지인 뉴욕을 중심으로 한류열풍을 일으키겠다는 일념 하에 지난 2005년 8월 8일 부임한 우진영 한국문화원 원장(사진)은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지사장 조성욱), 한국방송광고공사 뉴욕지사(지사장 이주룡), 뉴욕aT센터(지사장 염대규)와 함께 뉴욕한류진흥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한류확산에 돌입했다.

그는 이를 통해 뉴욕타임즈 한국문화 관련 기사집을 발간하는가 하면 세계 최고의 공연예술마켓인 APAP에 한국 현대무용과 음악을 소개했으며, 2006년과 2007년에는 연이어 유엔한국음식축제를 정착시킴으로써 한국음식문화 확산의 기초를 다지는 등 한류문화 확산을 위한 주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올 가을 뉴욕, 뉴저지 일원에서 펼쳐질 코리안 퍼레이드와 추석맞이 민속대잔치 등의 한인축제에 수준 높은 한국 공연단들이 참여하도록 힘쓰는 등 한인축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우 원장은 "뉴욕은 우리문화를 세계로 확산시킬 수 있는 관문으로써 한류열풍을 일으킬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이라면서 "지난 2년간 뉴욕한인동포사회의 지대한 성원과 관심이 한류문화 확산 정착에 큰 바탕이 됐다. 앞으로도 뉴욕 한류문화 확산에 동포들의 지대한 역할이 필요하다"며 귀국 후에서 뉴욕 한류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 원장은 한국문화공보부 해외공보관 외신과, 문화정책국 국제교류과,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 LA 총영사관 한국문화원 영사, 문화교류과장,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실 행정관, 문화관광부 총무과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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