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톤 행사시간 변경, 마라톤과 중복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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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톤 행사시간 변경, 마라톤과 중복피해
  • 이영수 재외기자
  • 승인 2007.09.0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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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한국노인회관 확장 및 운영기금 마련

토론토한국노인회관 확장 및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제21회 워커톤(walkathon) 행사시간이 당초 다음달 29일(토) 오전 11시 에서 12:30분으로 변경하므로서 같은 날 동일 시간에 있을 예정인 토론토한인회 제3회 평화마라톤대회(Toronto Peace 10km Run) 시상식과의 중복을 피하게 되었다.

지난 27일 토론토한국노인회 워커톤 공동회장 조성준의원은 기자회견에서 “한인동포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와 노인회 두단체가 같은 날짜 동일 시간대에 행사 추진을 강행하는 것은 우리동포 뿐만 아니고 캐네디언 주류사회에도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없다며 형님 격인 노인회에서 시간을 양보하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오후12시를 제안하였으나 오전11시 시상식과 차이가 너무 적어 의미가 없다는 한석현 공동위원장의 의견 등을 절충 30분이 늦은 오후12:30분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이에 따라 온타리오한인교회협의회와 토론토한국노인회 공동 주최로 개최되는 올해 워커톤 및 한가위축제 행사는 9월29일 낮12시30분 블루어 한인타운과 크리스티 공원에서 열기로 확정됐다. 공동대회장은 조의원과 한석현 교회협의회장이 맡는다.

조공동대표는 15만불이상 기금모금이 이번 워크톤 행사의 목표라면서 이번 워크톤행사에 일만 불 또한 효도예술제에 3000불을 후원해준 TD뱅크에 감사를 표했으며 이어 전체적인 행사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당초 토론토한국노인회관 확장 및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제21회 워커톤(walkathon)의 경우 9월22일(토) 열기로 돼있었으나 공동대회장을 맡은 조성준 토론토시의원이 이날 마침 지역구에 중요한 행사가 있어 일정을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한것, 이미 토론토한인회의 제3회 평화마라톤대회(Toronto Peace 10km Run)이 한날 같은 시간대에 열려 기로 되었음을 모르고 발표를 했었던 것,

이로인해 주요 한인행사에 관중분산이 불가피하게 됐으며 전반적인 행사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하는 동포들의 우려가 이같은 결정으로 말끔히 해소됐다.

현재 노인회관은 비좁아 이전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으나 최근 실정에 맞게 증축하자는 여론에 따라 회관 뒤 주차장 쪽으로 2•3층을 증축하기로 결정했으며 현재 노인회가 확보하고 있는 건축기금은 10만여 달러로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동포들의 많은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제 남은 것은 동포들이 현재 비좁고 협소한 노인회관을 확장 증축하는 데 자발적인 참여, 그것이 우리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투자하고 우리 자녀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것 그것만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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