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궁궐 소개 DVD 제작,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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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궁궐 소개 DVD 제작, 보급
  • 서나영 기자
  • 승인 2007.07.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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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소년 한글교육 자료로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한국문화가 생소한 재외동포청소년 및 외국인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문화유적콘텐츠를 DVD로 제작해 해외에 보급한다.

서울시는 “서울시 인터넷방송(tv.seoul.go.kr)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서울의 5대 궁궐’ 영상 5편을 영문 자막화해 DVD로 제작, 다음달 재외동포재단을 통해 미주지역 한국어학교 1천여 곳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전문가와 학생들이 함께 서울의 고궁을 살펴보며 역사적 유래와 유적을 고찰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는 이 영상물은 재외동포청소년에게 우리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시각과 자긍심을 심어줌은 물론 이들의 한국어 학습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제작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국 문화를 접해보지 못한 동포들에게 우리 궁궐의 아름다운 모습과 역사를 소개함으로써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과 문화를 느끼게 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고국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 영상물을 한국어학교뿐만 아니라 아리랑방송, 북미교민방송 등 해외채널을 마련하는 한편 인터넷방송에서 운영중인 영상 콘텐츠 중 궁궐편 외에 서울의 역사와 문화, 관광, 시정 등에 관한 주요 영상물 100여편을 영문 자막화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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