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호] 동포단체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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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호] 동포단체 브리핑
  • 서나영 기자
  • 승인 2007.07.19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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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까레이스키 후예들

러시아 사할린동포 3세 청소년 40여명이 윤창욱 동북아청소년협의회 이사(경상북도의회 의원) 초청으로 지난 12일 경상북도의회를 방문,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의정활동 현장을 둘러보며 한국의 지방자치를 견학했다.

동북아청소년협의회는 러시아에 있는 한인교포 3세 청소년, 지도자 등과 교류를 통해 상호 우호증진 및 국제사회 이해증진을 도모하고 매년 청소년 등을 초청, 경북도의회 및 포항제철 등을 견학시키고 있다.


대구대 '재중동포 문예전' 시상식 개최

대구대학교(총장 이용두)가 '재중국 동포 대상 문예작품 공모전'을 개최, 다음달 7일 분야별 최우수 수상자 4명을 캠퍼스로 초청해 시상식을 갖는다.

대구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중국 장춘을 비롯해 베이징, 상하이, 옌지, 헤이룽장 등 중국 동포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일반인, 교사, 중·고·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제2회 중국 조선족 아마추어 작가 문예작품 공모전'을 가졌고, 산문과 시부문에서 작품 300여편이 접수됐다.

산문부문 최우수상은 일반부 김향란(34)씨의 ‘여우야, 여우야!’, 학생부 김옥순(20. 장춘사범학원 관광관리학부)양의 ‘엄마는 외롭다’가 각각 차지했고, 시부문 최우수상은 일반부 김채옥(45)씨의 ‘산이 쓰는 편지’, 학생부 윤서화(19. 지린성실험중고 3)양의 ‘순수함’이 각각 차지했다.


결혼이민가족 지원 전문가협의회 가동

광주시는 "결혼이민가족 지원 민.관 실무동아리, 대학교수 및 관련기관.단체 대표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결혼이민가족 지원을 위한 전문가연구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여성배려와 다문화존중 시민사회 운동 추진방법, 국제결혼 부부국가 언어 및 문화적응을 위한 효율적인 시책을 집중 논의하고, 이주여성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 이들과 함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결혼이민가족 지원을 위한 실무동아리와 전문가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결혼이주가족에 대한 문화적 차이와 다양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회풍토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재외동포어린이에 과학학습만화 기증

예림당은 재외동포 어린이, 장애가 있거나 불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모두 2억 7천만원 어치에 해당하는‘Why?’시리즈 1천세트를 기증키로 하고, 이 책을 전달하는 모임을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가졌다.

예림당의 이번 책 기증은 ‘과학학습만화 Why?’시리즈 1천만 부가 팔린 것을 기념해 자축연과 함께 이루어졌다.

‘WHY? 시리즈’는 동물 식물 물리 화학 환경 로봇 등 기초과학 분야를 생생한 사진과 과학적 원리를 덧붙여 만화 형식으로 쉽게 설명한 책으로 ‘해리 포터 시리즈’와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에 이어 2000년대 들어 1천만 부 넘게 팔린 세 번째 책이다.


제1회 `미주지역 한국학' 세미나 개최

중남미지역에서 한국학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학자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한국학연구소(소장 존 던컨 교수)는 이날 오전 LA 코리아타운의 가든스위트호텔에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멕시코, 칠레 등 남미 지역에서 한국학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50여명의 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미주지역 한국학 세미나’를 16일부터 17일까지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UCLA가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부터 5년간 120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것으로, 한국학 학자들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북미와 중남미 지역 한국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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