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재외동포신문배 캐나다 오픈 골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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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재외동포신문배 캐나다 오픈 골프대회' 성료
  • 이영수 재외기자
  • 승인 2007.06.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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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김형철(남,일반), 쥬리(여), 이영현(남,시니어) 참피언과 토론토재외동포신문 윤선옥 발행인
토론토재외동포신문 주최 '제2회 재외동포신문 오픈 골프대회'가 지난달 26일 120명의 선수가 참가 한 가운데 캐나다 토론토 Station Creek 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제2회 대회에서 남자일반 부문에는 73타를 친 김형철씨가, 남자시니어 부문에는 77타를 친 이영현씨가, 여자부문에는 78타를 친 쥬리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해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날 오후 1시 샷건 방식으로 동시에 시작된 경기에는 120여명의 갤러리가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참가 선수의 기량 또한 출중해 마지막까지 박빙의 승부를 연출하는 박진감 있는 대회였다. 특히 남자일반 부문의 경우, 1,2,3등 간의 타차가 챔피언과 2, 3위가 1타 또는 동타로 순위가 바뀌면서 시종 흥미로운 경기가 계속됐다.

여자부문에서도 챔피언 쥬리씨와 정성희씨가 78타로 동타를 이루었으나 버디에서 1타 앞선 쥬리씨가 챔피언에, 정성희씨가 2등을 하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의 연속이었다. 전북에서 개최되는 한국 정규 골프대회에 출전 자격이 부여되는 톱 10의 경우에도 6타(73-79타) 차로 10명 모두가 70여타를 치는 등 이날 경기의 수준이 매우 높았다는 평가이다.

토론토재외동포신문 윤선옥 발행인의 인사로 시작된 이날 시상식에는 톱 10(TOP TEN), 일반부, 시니어(만 60세 이상), 여성부(Red Tee) 챔피언 2, 3등상, 장타상 근접상, 어니스트상 등으로 나뉘어 윤 발행인, 이영헌 평통회장, 김유만 라이온스 회장, 박남수 전효문화재단 이사장, 강수만골프협회 이사장), 김주옥 여성골프협회장 등이 시상에 참여했다.

한편 이번 골프대회에서는 대회 및 시상식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재외동포신문사와 하나여행사 공동으로 제공한 대한항공 한국왕복권, 토론토재외동포신문사 제공 무스코카 골프 숙박 여행권, 유명 골프장 사용권 등 총 6천 달러 상당의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주어지기도 했다.

토론토 재외동포신문은 동포들의 정체성 확립, 화합과 단결, '활력 있고 신바람 나는 동포사회'를 위해 이 같은 골프대회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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