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원장은 제주 출신으로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와 문화방송 등 언론계에서 그동안 꾸준히 환경 관련 활동을 펼쳐왔다.
윤 원장은 또 지난 1985년 ABU 방송문화상을 비롯해 백상예술대상, 한국방송대상 최우수작품상, 제5회 KIPA상 연출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출간한 저서 『나를 살리는 숲-숲으로 가자』가 환경부 우수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원도 횡성의 청태산 해발 850m에 위치한 '숲체원'은 청소년, 일반인 및 재외동포들에게 차별화된 숲문화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숲의 가치와 생명공동체 의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 연수시설이다. '숲체원'은 또 이용객들을 위한 교육관 3개 동, 실습관 1개 동과 300여명을 동시 수용 가능한 생활관 11개 동 등을 보유하고 있다.
윤 신임원장은 “'숲체원'이 위치한 강원도 횡성군 청태산의 특징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면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 계층을 대상으로 숲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체험중심적 환경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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