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들의 권익 신장 위해 정열 쏟겠다"
상태바
"동포들의 권익 신장 위해 정열 쏟겠다"
  • 정승덕 기자
  • 승인 2007.04.19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임 샌프란시스코총영사 동포간담회
구본우 신임총영사는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고려정에서 동포언론간담회를 개최했다. 구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아시아와 태평양을 향한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이곳 샌프란시스코에 근무하게 되어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소비자 입장에서 일을 처리하고, 교민들의 권위 신장과 서비스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구 총영사는 "이곳 주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은 다른 총영사관과는 조금 다른 업무 성격이 있다"면서 "동포들의 권익 신장 등의 업무와 함께 이곳이 미국 여론형성의 중심지이고, 여러 주류사회 리더들이 있는 곳이기에 그쪽 방향에도 많은 정열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재외동포정책에서는 현지 재외동포들이 주인이라는 생각을 갖고, 지원 역할과 모국과의 유관관계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동포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구 총영사는 올해로 외교관 생활 28년에 접어든 베테랑 외교관으로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프랑스 파리 국립행정학원에서 수학했으며, 제14회 외무고시에 합격한 이후 유럽통상담당팀장, 주프랑스 참사관, 주멕시코공사 참사관, 외교부 문화국장 등 여러 요직을 역임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