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주년 특집] 재외동포 설문조사
상태바
[창간 2주년 특집] 재외동포 설문조사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5.03.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외동포신문은 오는 4월1일 창간 2주년을 맞이하여 다음과 같은 두가지의 설문조사를 실시합니다. 조사 결과는 4월1일자 지면에 발표할 것입니다. 재외동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응답을 기다립니다.  

설문조사 (1) "귀하는 동포들이 참여할 수 있는 광복60주년 기념사업으로 무엇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올해는 광복 6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정부는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준비하기 위해서 지난달에 총리가 위원장인 "광복6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켰습니다. 이 위원회는 위원 60명중 동포대표를 한명도 넣지 않아 동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위원회는 미안함때문인지 재외동포관련 사업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결정된 사업이 없습니다. 일각에서는 재일동포역사 사진전과 서울-모스크바 자동차 랠리같은 사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을 것입니다. 본지는 동포관련 기념사업으로 무엇이 적당할지 동포여러분들에게 직접 묻기로 했습니다.

 

설문조사 (2) "한국의 특산품을 찾습니다. 귀하가 거주하는 나라에는 없지만 한국에만 있는 사회문화적 현상은 무엇입니까?"

어떤 해외동포는 한국의 TV 뉴스가 끝나고 반드시 "스포츠뉴스"를 하는 것이 너무나 이상하다고 말합니다. "퀵서비스"를 보면 입이 딱 벌어집니다. 그 해외동포가 거주하는나라에는 찾을 수 없는 현상이기때문입니다. 동포사회에도 한국식당이 있습니다만, 식탁 위에 펄펄 끓는 국이나 찌게가 올라오고 그것도 부족해서 가스불을 식탁위에 올려놓는 것도 한국 특산입니다.

외국에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한국과 그나라 문화를 비교하게 됩니다. 한국에는 있는데 그나라에는 없는 것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해외동포들은 일상적으로 겪는 이 비교의 결과가 국내동포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수있습니다. 이것은 나아가서 한국인이 누구인가라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한국인의 정체성 찾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귀하의 답변은 재외동포신문의 자유게시판 에 올려주시거나 회신 메일을 이용해서 보내주십시요. 답변과 함께 귀하의 이름 거주도시 직업 나이등도 함께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