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소식> 전윤철 감사원장 교포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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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소식> 전윤철 감사원장 교포간담회
  • 연합뉴스
  • 승인 2005.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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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우루과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던 전윤철(田允喆) 감사원장이 4일 밤 상파울루에서 교포간담회를 가졌다.

전 원장은 "지난해 노 대통령의 방문으로 브라질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오는 5월중 브라질ㆍ우루과이ㆍ파라과이 대통령이 잇따라 방한 의사를 밝히는 등 '한국 배우기' 열기가 일고 있다"고 우루과이 대통령 취임식 분위기를 소개했다.

전 원장은 또 "중남미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안데스공동체(ANCOM)는 반드시 통합의 길로 갈 것으로 본다"며 "한국으로서는 자원이 풍부한 중남미 지역과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맺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 원장은 이어 중국이 21세기 대국이 될 것이라는 미래학자들의 전망은 다분히  전세계에 퍼져있는 화교들을 의식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한국 역시 글로벌 국가경영 차원에서 본국과 해외동포사회가 끈끈한 유대관계로 묶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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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03/0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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