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자원병역이행자 체험수기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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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자원병역이행자 체험수기 공모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7.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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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이주자, 질병치유자 등 입영 의무 없음에도 자원해 병역 이행한 사례 공모

병무청(청장 이기식)은 8월 31일까지 ‘2023년 자원병역이행자 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월 3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생동감 있는 병역이행 경험담을 통해 국·내외 청년들에게 병역에 대한 긍정 인식을 심어주고, 병역이행을 자랑스러워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공모대상은 ▲영주권 등 국외이주자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병역판정검사 당시 있었던 질병을 치유한 자 ▲4급 현역복무 희망자 ▲바로 위 신체등급 판정 희망자와 같이 입영 등의 의무가 없음에도 자원해 병역을 이행하고 있거나 이행한 사람이다. 

공모주제는 ‘나의 특별하고 소중한 병역 이야기’로, 병역이행 과정 중의 에피소드, 보람을 느꼈던 경험 등 병역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내용이다. 
 
제출방법은 산문 형식의 A4용지 2~3장 분량으로 작성해 이메일(jiyoung101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에 대한 심사기준은 ▲주제 적합성 ▲작품성 ▲대외 홍보성이며, 심사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심사한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등 총 20명에게는 병무청장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되며, 복무 중인 사람에게는 특별휴가가 부여될 수 있도록 각군 본부 및 복무부대와 협조할 예정이다. 

병무청은 수상작 모음집인 ‘대한사람 대한으로’를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해 병무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재외공관·단체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원해 병역을 이행하는 청년들의 이야기가 국내·외로 전파돼 자원병역이행자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병역이행을 자랑스러워하는 문화가 널리 확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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