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서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 배수아 작가 낭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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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서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 배수아 작가 낭독회 열려
  • 김복녀 재외기자
  • 승인 2021.10.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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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함부르크총영사관이 기획한 ‘K-Book Event 2021’의 일환
주함부르크한국총영사관이 독일 현지 대중에게 한국 그림책과 현대소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K-Book Event 2021’의 첫번째 행사로 지난 10월 8일 함부르크 중심가에 위치한 유명 서점 레제사알(Lessesaal)에서 ‘배수아 작가 낭독회 및 작가와의 대화’가 열렸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주함부르크한국총영사관이 독일 현지 대중에게 한국 그림책과 현대소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K-Book Event 2021’의 첫번째 행사로 지난 10월 8일 함부르크 중심가에 위치한 유명 서점 레제사알(Lessesaal)에서 ‘배수아 작가 낭독회 및 작가와의 대화’가 열렸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주함부르크한국총영사관(총영사 정기홍)이 독일 현지 대중에게 한국 그림책과 현대소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K-Book Event 2021’의 첫번째 행사로 지난 10월 8일 함부르크 중심가에 위치한 유명 서점 레제사알(Lessesaal)에서 ‘배수아 작가 낭독회 및 작가와의 대화’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배수아 작가는 최근 독일에서 출간된 배 작가의 장편소설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독일어 제목: Weisse Nacht)에 대해 직접 소개하고, 소설의 한 부분을 한국어로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책은 그녀의 첫 번째 독일어 번역판 출간 소설로, 논리적 이해 없이 읽어야 하는 기억과 꿈, 비밀스러운 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현지 매체는 배수아 작가의 작품에 대해 “이 소설의 다원성이 문학의 최고의 기쁨을 만든다”고 평가했다. 현재 독일 서점에서 판매 중인 이 책은 어떻게 독일 독자들에게 수용될지 주목해볼 일이다.

주함부르크한국총영사관이 독일 현지 대중에게 한국 그림책과 현대소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K-Book Event 2021’의 첫번째 행사로 지난 10월 8일 함부르크 중심가에 위치한 유명 서점 레제사알(Lessesaal)에서 ‘배수아 작가 낭독회 및 작가와의 대화’가 열렸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주함부르크한국총영사관이 독일 현지 대중에게 한국 그림책과 현대소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K-Book Event 2021’의 첫번째 행사로 지난 10월 8일 함부르크 중심가에 위치한 유명 서점 레제사알(Lessesaal)에서 ‘배수아 작가 낭독회 및 작가와의 대화’가 열렸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배 작가는 서울과 베를린에서 살고 있다. 소설가이자 번역가이기도 한 그는 문학공부를 따로 하지 않았고, 독일어 워드연습을 하고 오독을 하면서 감성이 떠올라 이야기를 써내려갔다고 했다.  

배 작가는 1993년 ‘소설과 사상’에 ‘천구백팔십팔년의 어두운 방’을 발표하고 2003년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으로 한국일보 문학상, 2004년 ‘독학자’로 동서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 ‘어느 하루가 다르다면, 그것은 왜일까’, ‘뱀과 물’, ‘밀레나, 밀레나, 황홀한’ 등과 산문집 ‘처음 보는 유목민 여인’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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