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장, 5개국 재외 특허관과 온라인 화상회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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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장, 5개국 재외 특허관과 온라인 화상회의 가져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11.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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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대응과 뉴딜정책 뒷받침 위한 지식재산 전략 논의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11월 18일 5개국에 파견된 재외 특허관 6명 전원과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특허청)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11월 18일 5개국에 파견된 재외 특허관 6명 전원과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특허청)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11월 18일 급변하는 통상환경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혁신적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 제네바 등 5개국 6개 공관에 파견된 재외 특허관 6명 전원과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중 지적재산권 분쟁,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서명 등 국제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주요국과의 협력 및 대응방안을 점검하고 해외 진출 우리기업의 지재권 보호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허청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식재산 전략과 과제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번 회의는 이러한 준비과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재외 특허관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주재국 외의 주요 선진국의 디지털 관련 정책과 특허청이 국내에서 계획하고 있는 지식재산전략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용래 청장은 특허관들에게 “코로나19 상황에서 해외에서 활동하는 특허관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현지 지식재산정책 당국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라”며 “우리기업의 목소리를 현지 정부에 보다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특허관과 국내 산업계, 학계 등 이해관계자 분들과 소통을 정례화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식재산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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