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는 오는 11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주상하이 한국 문화원(徐汇区漕溪北路396号 汇智大厦 裙楼3楼)에서 ‘제11회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주상하이 한국문화원이 후원하고,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주관하는 말하기 대회는 상해 및 주변 지역 학생들의 중국어 실력 제고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말하기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초등부는 ‘나의 중국 생활, 나의 학교생활, 나의 친구’, ▲중등부는 ‘상해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자랑스런 대한민국’, ▲고등부는 ‘상해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한류와 한·중간의 바람직한 관계’ 가운데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서 지원할 수 있다.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0월 28일 오후 5시까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이메일(shkocham@naver.com)로 원고를 보내야 한다.
원고는 MS 워드로 중문으로 작성해야 하며, 글자 크기는 12, 글자 수는 초등 700-800자 이내, 중, 고등 1,000-1,200자 이내로 5분으로 제한되는 발표시간에 맞춰 작성해야 한다.
아울러 이메일로 원고를 제출할 때에는 원고 상단에 ▲응시부문, ▲원고 제목, ▲이름, ▲학교, ▲학년,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서 보내야 한다.
이후 접수된 원고는 글의 독창성과 완성도(각각 50%) 측면에서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10명~15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말하기 대회 본선에는 서류 심사 통과자들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말하기 대회 심사는 ▲글의 독창성(창의성) 15%, ▲글의 완성도(구성력/논리성) 15%, ▲ 표현능력(태도/청중반응) 30%, ▲암기능력 20%, ▲중국어 활용 능력(성조 및 발음의 정확성) 20%를 기준으로 심사될 예정이다. 수상은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상 각 부문별 1명, ▲상해한국상회 회장상 각 부문별 1명, ▲우수상/한국상회 회장상 각 부문별 2명, ▲장려상/한국상회 회장상 각 부문별 3명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말하기 대회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185-2102-3585, 박지예 인턴 ☎130-2211-1465)으로 연락하면 된다.
초중고 부문별 참가 희망자는 10월 28일까지 이메일로 원고 제출… 서류 통과자에 한해 본선 진출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