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일본 청소년 꿈 발표 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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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일본 청소년 꿈 발표 제전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9.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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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한국학교서 개최, “다양한 꿈 가지고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
▲ 제4회 일본 청소년 꿈 발표 제전 수상자들 (사진 동경한국학교)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과 동경한국학교 부설 토요학교(교장 김득영)가 주최하고 재일본 한글학교협의회(회장 이훈우)가 협찬하는 제4회 일본 청소년 꿈 발표 제전이 2016년 9월 3일 동경한국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일본에서 4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0년 이상 외국 생활을 한 재일동포 학생 37명이 참가했다. 

동경한국학교 중·고등부 학생 10명의 사물놀이 공연(지도 박경란)을 시작으로 예선을 통과한 16명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 했다. 이전 대회까지 1, 2위로 입상한 6명의 학생들에게 재단 이사장(손창현)이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가지기도 했다. 중·고등부 학생들의 기타 공연(지도 배은경)은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달구었다.

▲ 지난 대회 1·2위 입상자들

대회 심사는 손창현 재단 이사장과 동경한국교육원 유호선 원장이 맡았다. 1위는 ‘소명 있는 꿈의 창을 태양에 날리며’를 주제로 발표한 고등부 1학년 이유진 학생이 차지했다. 2위는 ‘나의 꿈은 파일럿’을 주제로 발표한 초등부 6학년 이잠원 학생이, 3위는 초등부 5학년 이재하·고등부 2학년 김성례 학생으로 정해졌다. 1, 2위로 뽑힌 학생은 재단 장학생 선발 추전자로 선정되어 미국에 초대받게 됐다. 

▲ 인사말 전하는 나의꿈국제재단 손창현 이사장

유호선 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꿈과 직업은 다른 방향에서 생각해야 하며,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가슴에 와 닿는 발표를 해 주기를 당부했다. 김득영 교장은 “다양한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고, 손창현 이사장은 “내년도 대회는 관서지방에서 열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 1위를 수상한 이유진 양 과 심사위원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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