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한-이스라엘 문화공동위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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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한-이스라엘 문화공동위 서울서 개최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5.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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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육,과학,기술 등 교류 강화 협의방안 모색

▲ 제7차 한-이스라엘 문화공동위에 참석한 관계자들 기념촬영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최영삼 외교부 문화외교국장과 라파엘 감조우(Raphael Gamzou) 이스라엘 외교부 문화과학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는 ‘제7차 한-이스라엘 문화공동위’가 5월16일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한국과 이스라엘은 양국에 문화, 교육, 과학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문화융성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협의 방안들을 모색했다.

우선 양측은 ‘2016~2018 문화교류 시행계획서’를 체결하고 ▲문화․예술 ▲교육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한-이스라엘 문화주간’을 지정하여 양국 내 상대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양 국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다채롭게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문화예술분야에서는 미술관, 박물관, 극단 등 문화기관 간 직접교류를 통한 문화교류 확산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적극 지원해 가기로 했다.

교육분야에서는 장학생 초청, 이스라엘 내 한국학 및 한국 내 히브리학 진흥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과학기술분야에서는 양측이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과학기술 협력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특히 제6차 한-이스라엘 경제공동위 합의사항인 인간면역 및 미생물 유전체, 재료공학 분야 공동연구 추진의 중요성을 재확인 했다.

양국은 지난 1994년 문화협정 체결 이래로 20년간 총7회에 걸쳐 문화공동위를 개최하는 등 양국 교류의 제도 기반을 위해 협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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