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하계 제6회 시베리아 횡단-유라시아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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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하계 제6회 시베리아 횡단-유라시아 대장정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6.04.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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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부터 22일까지 13박 14일 예정, 5월 10일까지 선착순 마감

‘2016 하계 제6회 시베리아 횡단-유라시아 대장정’이 오는 8월 9일부터 22일까지 13박 14일간의 여정을 계획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시베리아 횡단-유라시아 대장정’은 국제한민족재단의 Global Eye Program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기획·실시해오고 있는 역사인문학적 프로그램이며, 올해는 ‘분단 넘어 유라시아 대륙 통일미래를 가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대장정은 연해주의 극동 블라디보스토크를 출발해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의 바이칼, 우랄산맥의 동서분기점인 예카테린부르크, 러시아의 심장 모스크바, 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이어진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937년 스탈린의 고려인 중앙아시아 우슈토베 강제이주의 시발역인 라즈돌리예역,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의 두 번째 집, 임시정부의 모체인 국민회의가 결성된 독립운동의 성지인 신한촌 등 항일 독립 운동 및 한민족 이주의 통한의 역사가 서린 곳을 탐방한다.

또한 시베리아의 진주 바이칼 호수, 모스크바 크렘린 궁전과 붉은광장, 노보데비치 수도원, 예카테리나 궁전 등 러시아의 자연과 문화예술,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고, 러시아의 전통 사우나 ‘반야’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연해주 극동 대륙의 한민족 통사’, ‘고려사람들의 디아스포라’, ‘한반도 통일과 유라시아’, ‘한·러 관계의 새로운 도약’ 등 특강을 통해 역사인문학적 충실도를 높일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5월 10일까지 선착순 조기마감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일인당 450만 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제한민족재단(http://www.koreanglobalfoundation.org)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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