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로일렘 한센인 돕기 프로젝트, 오페라 '돈 카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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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로일렘 한센인 돕기 프로젝트, 오페라 '돈 카를로'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5.12.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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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그대 있음에’ 자선 음악회
▲ 미얀마 로일렘 한센인 돕기 프로젝트, 오페라 <돈 카를로> (사진 독일우리뉴스)

 유럽라자로돕기회(총재 칼 레만 추기경)는 2016년 1월 23일 오후 6시 30분, 프랑크푸르트 오페라하우스에서 베르디의 오페라 <돈 카를로>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미얀마 로일렘의 한센인들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로 제6회 '그대 있음에(Because of You)' 자선 음악회 무대다. 유럽라자로돕기회는 '그대 있음에' 음악회를 통해 일부 아시아 국가들과 아프리카 등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한센병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돕는다.

 한센인들을 위해 기부되는 음악회의 수익금은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지원 사업 뿐 아니라 생계와 자활을 위한 생활 지원사업, 한센인과 그 자녀들의 교육사업 등에 사용된다.

 이번에 프랑크푸르트에서 무대에 오르는 오페라 <돈 카를로>는 레나토 발사도나가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다비드 마크비카가 연출을 맡았다. 돈 카를로 역은 세르지오 에스코바, 엘리자베스 왕비는 타마라 윌슨, 필립 2세는 안드레아스 바우어, 에볼리 공작부인은 탄야 아리아네 바움가르트너가 맡았다. 

 칼 레만 추기경은 “프랑크푸르트 오페라하스우스와 MOU를 맺음에 따라 자선음악회의 품격을 더하고 한센병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티켓예매는 전화(0-69-212-49-494)나 홈페이지(www.oper-frankfurt.de)를 통하여 할 수 있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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