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한국어교육원 주최 '제2회 한국어 교육자 세미나'
이번 세미나에서는 호치민인사대 안정현 교수가 '한국어 교육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한국교육원 신은옥 수석강사가 '한국어 말하기 교수법 및 평가', 다낭외국어대 정진희 강사가 '한국어 쓰기 지도 및 평가', 홍방국제대학교 한국학과 부이 반 안트 교수가 '베트남인 학습자의 한국어 사용 오류 유형 분석과 교수 방안'을 주제로 각각 심도있는 강의를 펼쳤다.
대학 및 한국어 교육기관에서 참석한 50여 명의 교사들은 "최신의 한국어교수법 동향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한국어 교수법을 익힐 수 있는 워크샵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반히엔대학교의한국어과 응옥른 학과장은 "한국어교육자들이 교육에 관한 정보와 서로의 교수 경험을 나누는 매우 유익한 워크샵이었다"며 "가능하면 분기나 반기별로 한국어교수법에 대한 교사 워크샵이 개최되었으면 좋겠다"고 참석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육원은 한국어 교육자 세미나가 지역 내 한국어 교육의 수준을 고양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교육원 관계자는 "최근들어 한국어 학습에 대한 베트남인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어 전공자 또한 늘어나는 추세에 부응해 한국어 교수법에 대한 질적 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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