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소년 400명, 자전거로 파주 DMZ 일대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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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소년 400명, 자전거로 파주 DMZ 일대 달리다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7.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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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Peace Korea DMZ 자전거평화 대행진'

▲ 재외동포재단이 20일 '재외동포 청소년 초청연수'의 마지막 역사ㆍ문화제험 프로그램으로 'Peace Korea DMZ 자전거평화 대행진'을 진행했다. 참가 청소년들이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사진=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청소년 400여 명이 한반도 평화 통일을 기원하며 파주시 임진각 DMZ일대를 자전거로 달렸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20일 '재외동포 청소년 초청연수'의 마지막 역사 문화제험 프로그램으로 'Peace Korea DMZ 자전거평화 대행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가 청소년들은 출발 지점인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망배단에서 출정식을 갖고 대행진의 여정에 올랐다.

▲ 이번 자전거 대행진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은 망배단을 출발해 임진각, 통일대교 남문, 통일대교 북문, 군내 삼거리를 달렸다.
  출정식을 통해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며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분단조국의 현실을 가슴에 담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자전거 대행진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은 망배단을 출발해 임진각, 통일대교 남문, 통일대교 북문, 군내 삼거리를 탐방했다.

  한편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재외동포 청소년 초청 연수'는 매년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국내로 초청, 국내 청소년들과 함께 어울려 한국의 역사·문화를 체험토록 함으로써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족 정체성을 함양토록 하여 향후 글로벌 차세대 지도자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외동포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올해 연수는 지난 15일 시작돼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 참가 청소년들이 출발 지점인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망배단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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