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리아, 광복 70주년 기념 미국 해외공연 '원코리아 온누리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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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리아, 광복 70주년 기념 미국 해외공연 '원코리아 온누리 페스티벌'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7.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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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美 애틀란타ㆍ노스캐롤라이나서 한민족 축제의 장 열어

▲ 지난해 10월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DMZ 원코리아 온누리 페스티벌 2014'(사진=재외동포신문 DB)
 

  올 가을 미국 남동부에서 한민족 축제의 장이 열린다.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소속 사단법인 원코리아(이사장 김희정)는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미국 애틀란타와 노스캐놀라이나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미국 해외공연 원코리아 온누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원코리아는 한국의 창작오페라인 '뚜나바위(작곡 이범식)'의 일부와 원코리아 문화예술단(단장 나경화)의 공연으로 미주 지역 한인동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원코리아 이범식 총재가 작곡한 창작오페라 '뚜나바위'는 어두운 유년기를 보낸 평범한 주인공이 시련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려 보는이로 하여금 꿈과 용기 그리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강을 배경으로 서울과 나아가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누구에게나 마음 한 곳에 간직하고 있는 추억의 상징물로써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떠올릴 수 있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김영태 단장과 임지아 감독의 연출 아래 바리톤 조형식, 소프라노 한빛나와 최유진, 피아니스트 최지나, 첼리스트 양대일, 바이올리니스트 신정원 등 뉴욕과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상급 음악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감동의 무대를 선 보일 예정이다

  원코리아 문화예술단은 한반도 한국의 전통악기와 북한개량 국악기를 사용하는 남북 악기 융합 그룹이다.

  국내의 재중동포, 재일동포, 재러고려인들과 탈북주민들, 다문화가정의 연주가와 예술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서로 다른 입장을 이해하고 소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회 김명기, 대금의 최민, 소금의 윤석만, 양금의 윤은화, 해금의 박배화, 전자바이올린의 해나리, 타악의 우민영 등이 무대에 올라 음악을 통해 이해와 소통의 장의 만들 예정이다.

  원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민주평화통일협의회 애틀란타협의회 조성혁 회장, 애틀란타한인회 오영록 회장, 미동남부 한식세계화협의회 정형길 회장 등 미주 동포사회 인사들과 네이선 딜 조지아주지사, 롭 우달 연방 하원의원, 페드로 마린 조지아주 하원의원, 낸시 헤리스 둘루스시장 지미 버넷 스와니시장, 버키 존슨 노크로스 시장 등 미국의 정부 관계자들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행정자치부의 '2015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에 선정된 이번 행사는 원코리아와 원코리아 미주위원회(회장 유인상)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행정자치부, 외교부, 통일부, 재외동포재단, 건강문화사람들, (주)스칼라티움, (주)후이즈 등이 후원한다.

  또한 노스캐놀라이나에서는 허찬 지회장(전 미주총연상공인 동남부협의회 이사장)과  고재식 원코리아 부회장 (전 미주총연상공인 동남부협의회 회장), 최행렬 캐롤라이나 상공인 연합회장, 이희옥 고전무용 연구회 회장 등 각 단체 대표들이 힘을 합쳐  행사를 준비했다.

  한편 원코리아는 한민족의 정체성을 함양시키고 동포 간 소통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해마다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파주 임진각에서 경기도와 파주시의 지원을 받아 'DMZ 원코리아 온누리 페스티벌 2014'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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