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코스타리카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전홍조)이 지난 15일 연 ‘한국 알기 퀴즈 대회’에 대회 참가자 84명과 관람객 12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또 이날 대회에서는 코스타리카대학에서 시스템 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이 ‘한국 알기 퀴즈 대회’의 우승컵을 안았다. 퀴즈 대회는 주관식 7 문제를 포함해 모두 15문제가 출제됐다.

이날 대회는 장기자랑에서 2명을 결선에 진출시켜 흥미를 더했으며, 주 코스타리카 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측이 방청객 퀴즈와 한복을 선물로 받는 경품 추첨, 작년 우승자 소감, 한식 시식, 한복 입어 보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퀴즈대회에는 이돈구 전 산림청장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이 전 산림청장은 산림학자로 국제산림과학연합(IUFRO) 전 회장을 지낸 바 있으며, 국제산림과학연합(IUFRO) 총회 참석차 코스타리카를 방문했다.

전홍조 주 코스타리카 대사는 “수상자는 UNA 대학에서 한국어를 수강하고 있는 진정한 한국 친구”라며 “ 8월 서울 본선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한국에 코스타리카를 많이 소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퀴즈대회 우승자는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국 알기 퀴즈 대회’의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