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TV, K-POP 열풍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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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TV, K-POP 열풍 조명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2.07.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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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은 현재 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트렌드"

아르헨티나의 양대 뉴스 전문 채널 중 하나인 ‘C5N’의 ‘바로 그 곳(En el Lugar Justo)’프로그램은 지난 19일(목)에 ‘아르헨티나의 K-POP’이라는 제목으로 아르헨티나의 K-POP 열풍에 대해 보도했다.
중남미한국문화원에서 아르헨티나 현지 K-POP팬들과 이루어진 이번 취재에서 ‘C5N’은 K-POP이 현재 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트렌드라고 표현했으며,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그 열풍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C5N은 K-POP이 이처럼 인기가 있는 이유로 서양의 음악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한국만의 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꼽았으며, 아르헨티나의 K-POP 팬들은 한국교민들이 아닌 아르헨티나인 혹은 다른 국적이라고 부각해 보도하며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 K-POP 팬들은 한류스타의 춤과 노래를 자주 따라하고 있다고 하며, K-POP 커버댄스를 직접 선보였다. 그들은 K-POP을 통해서, 한식, 한국역사, 옷스타일 등 한국의 전반적인 문화를 좋아하게 됐다고 하며, 한류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C5N’은 또한 K-POP을 아르헨티나와 한국, 양 국가간의 문화를 연결해주는 '고리'라고 표현했다.

아직 한국 드라마가 방영된 적이 없는 아르헨티나에서는, K-POP으로 인해 한식, 한글, 한국드라마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가 많다고, K-POP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K-POP이 이처럼 주요 뉴스 전문 채널에 6분 이상 동안 긍정적으로 보도된 것은 현재 아르헨티나의 한류열풍을, 그리고 한류의 확산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보도는 중남미한국문화원과 아르헨티나 한류팬클럽 중 가장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KPOP ARGENTINA’ 회장단이 협조한 가운데 지난 9일 한국문화원에서 녹화됐으며, 동일 보도는 19일과 21일 2회에 걸쳐 재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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