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동포총연합회 주최…서예 20여점 전시
재한동포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한국다문화영상예술연합회, 한중문화교류협회, 대한청소년문화체육진흥원 등이 함께 했으며, 서예가들의 붓글씨 작품 20여점을 전시했다.
서내현 회장은 “예술에는 국경이 없으니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서화가들이 우애를 다지는 자리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는 오늘 이 행사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한동포총연합회 김숙자 회장은 “한중교류 20년이 지났고, 60만 중국동포들이 한국에 거주하고 많이 한국에 적응했지만 아직도 문화적인 차이가 있다"며 "이 마을서당을 통해서 한국내의 동포들과 한국인들이 같이 융합하고 어울리는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마을서당을 통해 서예에 관심이 있는 한국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무료로 서예를 가르치는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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