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참전용사 백악관 앞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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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참전용사 백악관 앞 시위
  • 홍진우 재외기자
  • 승인 2011.11.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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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우들도 같은 대우 해 달라"

미주 베트남참전유공전우총연합회(회장 한창욱)는 지난 달 27일 한국 출신 월남전 참전용사에게도 미국 정부가 미국 참전용사에 준하는 혜택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날 총연합회 회원 20여명은 "시민권자 등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베트남 참전 전우들에게 미군 전우와 동등한 의료 혜택을 달라"고 요구했으며, 한창욱 회장은 "한국에서는 미국 시민권자라고 혜택을 거부당하고, 미국에서는 참전 당시 한국군 소속이었다는 이유로 외면당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계속 행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총연합회는 내년 4월 미국 상윈의원 빌딩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한편 의원실을 찾아가 면담을 할 계획이다.

한편 총연합회는 내달 11일 뉴욕에서 열리는 '참전용사의 날 전국 퍼레이드(Veterans Day National Parade)'에 회원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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