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체전 참가 재외동포 맞이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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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체전 참가 재외동포 맞이에 만전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0.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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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각 공항에 안내데스크 설치

7일 킨텍스서 재외동포선수단 환영만찬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도가 벌써부터 해외동포 선수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한창이다.

경기도는 이미 지난 3일부터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에 안내데스크를 설치하고, 재외동포 선수단 입·출국 돕기에 나섰다. 버스, 승합차 등 800여대가 공항과 숙소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7일 오후에는 고양시 킨텍스서 ‘해외동포 환영만찬’도 열린다.

경기도는 또한 재외동포 선수와 임원, 그 가족들에게 우리 문화관광 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세계문화유산인 화성과 조선왕릉, 이천 도자박물관을 비롯해 DMZ 평화역사유적지 등 경기도 관광 팸투어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재외동포 선수단은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독일 등 16개국 1,073명으로 선수 524명에 임원 449명이다. 선수들은 축구, 테니스, 볼링, 골프, 탁구, 스쿼시, 등 단체경기 6종목을 비롯해 개인경기 등 13종목에 참가해 기량을 뽐낸다.

경기도는 경기장 소재지와 고양시는 물론 성남시, 여주시, 부천시에 전담지원팀을 파견하고, 국가별 서포터즈도 운영한다고 밝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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