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까지 참가신청…1월 6일 개막

내년 1월 개최를 앞둔 재미한인과학기술자들 행사가 참가자 신청에 돌입한다.

재미과학기술자협회는 “미주지역 젊은 한인과학기술지도자 양성을 위한 ‘청년과학기술자지도자학술대회’(Young Generation Technical and Leadership Conference, YGTLC 2012)가 열린다”고 밝혔다.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에 걸쳐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이호신)와 한미과학협력센터(소장 김종덕),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박상대)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보잉 디자인 엔지니어로 재직 중인 정선민 재미과기협 차세대 디렉터가 대회장을 맡았다.

젊은 한인 과학기술인들은 물론 과학기술 전공 대학원생 및 학부생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혁신적 사고, 무한한 가능성’(Innovative Minds, Endless Possibilities)이다.

재미과기협은 “산업계와 학계 지도자들의 최첨단 기술에 대한 강연과 토론, 워크숍, 커리어개발과 네트워킹, 연구영역 포스터 발표, 리더십 프로그램 등으로 행사가 구성된다”며 “1.5세와 2세 과학기술지도자 지망생들의 연구성과 발표 기회도 주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의 테크니컬프로그램으로는 △ Cellular and Microbiology △ Bioengineering △ Electrical and Computer Engineering △ Sience and Society △ Medical Science 등이 포함된다.

젊은 한인과학기술지도자 양성을 취지로 200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실시된 YGTLC는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디에이고, 달라스, 워싱턴 DC, 시애틀 대회를 거쳐 올해로 8회를 맞이한다. 그동안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해 온 이번 대회의 참가자 수는 200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현 재미과기협 회원이거나 신규 가입 희망자로 과학기술 종사자와 관련분야 전공 대학생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YGTLC 웹사이트 http://yg.ksea.org/ygtlc2012를 통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1차 참가신청 마감은 다음달 12일이다. 서류심사 후 대회참가가 허용된 신청자에게는 숙식비와 소정의 여행경비도 제공된다. 신청문의는 이메일(yg@ksea.org)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