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부뉴저지한인회 추석대잔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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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부뉴저지한인회 추석대잔치 성료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9.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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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도르 커뮤니티센터에서


명실공히 한인회 최대행사로


대남부뉴저지한인회의 최대행사 중 하나인 추석대잔치가 지난 24일 도르가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한인회는 ‘2011 남부뉴저지 추석대잔치’가 인근 지역 한인들과 함께하는 자리로 성대하게 펼쳐졌다고 밝혔다. 올 행사는 특별히 해당 지역 현지인들도 대거 참석해 국제행사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로 치러졌다.


현장에는 인절미, 비빔밥, 식혜 등 우리음식을 맛보는 긴 행렬과 함께 팔씨름대회, 노래자랑, 제기차기 등 대회에 참여하는 인원들이 시끌벅쩍한 잔치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남녀노소할 것 없이 뜨거운 열기로 참여한 씨름대회는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직접 축하서한을 보내 행사를 축하한 가운데 로버트 앤드류 하원의원, 최준 에디슨 전 시장, 수잔나 앵글로 체리힐 시의원, 데이빗 오 필라델피아 광역시의회 의원 후보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대회장을 맡은 이영빈 한인회 이사장은 “추석대잔치가 한인회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마음껏 우리 전통놀이를 즐기자”고 말했다.


이주향 한인회장 역시 “오늘은 우리 문화와 민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날”이라며 “미주 한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모범적이며 1등 시민으로 살아가자”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되는 우정상은 번스 현대 피터 란자베키아 사장이, 모범을 보인 한인에게 수여되는 인간승리상은 박선영 뉴저지한국고전무용단장과 김경숙 전 쿠퍼헬스 시스템 의사가 각각 받았다.


행사는 독도화가 권용섭 화백의 독도가 그려진 대형 수묵화를 펼쳐든 참가자들이 다함께 ‘독도는 우리 땅’을 합창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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