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유대계 교류에 새 패러다임
뉴욕한인회(회장 하용화)는 지난 21일 크라이슬러 빌딩에 위치한 Troutman Sanders 법률사무소에서 유대인 인사들과 함께 모임을 갖고, 한국 이스라엘 커뮤니티를 위한 차세대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행사의 제목은 ‘Cocktails & Culture’. 하용화 회장과 벤 자블론스키 Morgan & Keegan Company 부사장 등 양측 인사들은 자리에서 오는 4월 28일에 행사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회의에는 이황용 청소년재단 회장, 김수지 뉴욕한인회 법률위원 등 뉴욕한인회 인사들과 Jewish 커뮤니티의 밥 캐플란 JCRC 디렉터 등 유대인 인사들이 참석했다.
하용화 회장은 “4월 개최하게 될 이번 행사는 두 커뮤니티의 젊은 리더들이 주축이 되는 행사로 한국계-유대계 교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타 커뮤니티에 성공적 모델을 제시해 주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호주와 뉴욕에서 금융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벤 자블론스키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대계와 한국계 젊은 인재들의 교류를 일찍이 활성화시켜 국제화시대에 걸 맞는 리더십을 함양하는 데 주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고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임은 지난 12월 22일 열린 1차 모임 이후 두 번째로 된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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