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유대계 차세대 행사 뉴욕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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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유대계 차세대 행사 뉴욕서 열린다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3.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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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유대계 교류에 새 패러다임

회의에 참석한 뉴욕한인회와 JCRC 관계자들
한인 차세대와 유대계 차세대 인재들을 위한 ‘만남의 장’이 뉴욕한인회의 노력으로 성사됐다.

뉴욕한인회(회장 하용화)는 지난 21일 크라이슬러 빌딩에 위치한 Troutman Sanders 법률사무소에서 유대인 인사들과 함께 모임을 갖고, 한국 이스라엘 커뮤니티를 위한 차세대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행사의 제목은 ‘Cocktails & Culture’. 하용화 회장과 벤 자블론스키 Morgan & Keegan Company 부사장 등 양측 인사들은 자리에서 오는 4월 28일에 행사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회의에는 이황용 청소년재단 회장, 김수지 뉴욕한인회 법률위원 등 뉴욕한인회 인사들과 Jewish 커뮤니티의 밥 캐플란 JCRC 디렉터 등 유대인 인사들이 참석했다.

하용화 회장은 “4월 개최하게 될 이번 행사는 두 커뮤니티의 젊은 리더들이 주축이 되는 행사로 한국계-유대계 교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타 커뮤니티에 성공적 모델을 제시해 주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호주와 뉴욕에서 금융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벤 자블론스키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대계와 한국계 젊은 인재들의 교류를 일찍이 활성화시켜 국제화시대에 걸 맞는 리더십을 함양하는 데 주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고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임은 지난 12월 22일 열린 1차 모임 이후 두 번째로 된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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