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실리콘밸리한인회(회장 김호빈)가 지난 10일 산호세에 있는 더블트리 호텔에서 한인의 밤(Korea Night Gala)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관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척리드 산호세 시장, 호세 에스타베스 밀피타스시장, 피트 콘스탄트, 칸센 추 산호세 시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실리콘밸리한인회가 제정한 2010년 “올해의 인물”에 대한 시상식과 지역한인사회발전을 위해 공헌한 지역 한인단체들에 대한 공로패 증정이 있었다.

이어서 미 주류사회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대금연주,노름마치 등의 공연도 열렸다.

이정관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실리콘밸리한인회가 다른지역의 한인사회에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김호빈 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실리콘밸리한인동포사회가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차원의 커뮤니티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실리콘밸리한인사회의 새로운 방향을 조명하고, 한인회의 커뮤니티 활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모금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