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회, 새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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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회, 새로운 출발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10.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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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연석모임서 단결, 화합 강조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역 한인회가 지난달 24일 연석 모임을 갖고 제27대 한인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연석 모임에는 이영창 고문대표, 윤남수 상임자문위원, 박정환 사무총장 등 임원진, 고문과 자문위원 인사들이 참석했다.

유제헌 회장은 인사말에서“임원진과 더불어 전직 회장단을 고문단으로 지역원로와 상사 대표들을 자문위원으로 모시게 되어 가장 안정적인 3각형의 구조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유 회장은 “한인회 재정과 운영의 투명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임기 1기를 파종의 시기로 2기를 성장의 기간으로 생각하고 다음 대에는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거시적인 계획을 세워 실천해 나가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이어 주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의 이충석 총영사를 대신해 참석한 김성준 부총영사는 “지난 프랑크푸르트지역 한인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번 한인회의 정상화와 새로운 출발은 의미가 깊다”고 하면서 “앞으로 총영사관에서는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영창(10대, 12대 회장) 고문대표는 격려사에서 “우리는 그간 이해관계가 상충돼 뜻을 같이 못해 흩어져 있었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우리 모두 뜻을 같이하면서 27대 한인회 집행부를 도와 프랑크푸르트한인회를 세계 특히 유럽에서 가장 훌륭하고 회합, 단결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돕자”고 호소했다.

이날 임원단회의에서 이영창 고문과 윤남수 자문위원이 고문대표와 상임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날 프랑크푸르트 한인회는 참석자들에게 아이스와인을 추석 선물로 선사했고, 고문단과 자문단은 즉석에서 거둔 성금을 한인회에 전달했다.

한편, 프랑크푸르트 한인회는 지난 6월 26일 임시총회를 열어 유제헌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해 7년 동안의 한인사회 불화를 잠적시키고 새로운 도약을 알렸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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