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동포사진클럽 ‘빛그림’ 회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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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동포사진클럽 ‘빛그림’ 회원전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9.11.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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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점 사진, 2일부터 2주간 전시

아르헨티나 동포 사진클럽 ‘빛그림(회장 박상수)’의 제4회 회원전이 지난 2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조형갤러리(Felipe Vallese 2945)에서 개막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 7명이 ‘흘러간 시간 이라는 주제로 정기출사 및 작품 활동을 통해 찍은 35점의 사진을 전시했다.

‘빛그림’은 작년부터 동포사업가 김칠성씨가 베푸는 경로잔치에 사진촬영으로 봉사해 왔는데 이번 회원전에 김씨가 감사의 뜻을 표하는 의미에서 적극적인 후원을 했다고 한다.

박상수 회장은 “제4회 회원전을 맞이하며 아쉬운 점이라면 첫 회와 비교해 신선함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는데, 첫 회는 시도하는 작품이 많았기 때문에 특이한 것들이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매달 어김없이 정기출사를 나가는 ‘빛그림’은 해가 짧은 겨울에는 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에서, 여름철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나 지방으로 나간다.

박 회장은 “사진에 관심이 있는 교민은 회원이 아니라도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밝히고 “3개월간은 준회원으로 같이 출사를 나가다가 회원들 간에 인정을 받고 본인이 원한다면 정기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14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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