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아트페스티발, 양국 문화교류 협력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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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아트페스티발, 양국 문화교류 협력의 장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1.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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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중국 사천음악대학교 주축으로 다양한 문화적 교류 예정

18일부터 25일까지 한국과 중국 간 문화교류 협력의 장이 열린다. 중국 사천음악대학교와 상명대학교를 주축으로 열리는 ‘한중아트페스티발’을 통해 클래식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적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트미디어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상명대학교문화예술대학,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주)블루인베스트 등이 후원하는 가운데 서울에서 7박 8일 간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초청교수들의 마스터 클래스, 개인 및 공개레슨, 명사초청강연, 교수와 학생의 멘토 음악회, 교수와의 대화,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사천음악대학은 국내에 다소 낯설 수 있지만, 학생 수 2만 명의 전 세계 최대 규모 종합 예술 대학이다. 중국 건국 당시 예술 교육을 위해 설립한 예술 전문 교육기관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한중아트페스티발’을 기획한 임재동 상명대학교 교수는 “이번 계기를 통해 국가 간 인적 인프라를 결합하고, 문화적 교류를 함으로써 아시아 지역 내 상호 이해와 공존의 기초가 되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8일 사천음악대학 서정평(徐靜平) 교수 외 11 명의 교수진을 비롯한 47명의 중국 측 방문단이 상명대학교에 방문할 예정이며, 후원사인 (주)블루인베스트 소속의 키즈돌 비타민의 공연 등 환영행사도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클래식 공연이 2회 예정되어 있다. 22일 오후 7시 상명대학교 아트센터 대신홀에서 양 국가 대학교수들의 앙상블 공연이 열린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5시 반에는 상명대학교 아트센터 계당홀에서 ‘한중음악제’가 개최된다. 한중 양 대학의 대표 학생들의 합동연주로 피날레를 장식함으로써, ‘한중아트페스티발’ 유종의 미를 거둔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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