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상대회 어디로 가야하나 한상대회 어디로 가야하나 얼마 전 제주도에서 한상대회가 열렸다. 재외동포재단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대회 참가자는 1천550명으로 작년보다 30% 가량 늘었고, 수출입 상담 건수는 작년의 2.6배인 450건이었으며, 상담 금액도 작년의 2배인 2억1천만 달러였다고 한다. 이 정도면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자평이다.불과 3년 사이에 이 정도로 양적인 성장을 한 점은 누구도 부인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만큼 질적인 성장을 하였는지는 여전히 생각해볼 점이 많다. 회의석상에서 누군가 지적을 하였듯이, 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원론적인 논의만 거듭하면서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는 리딩 CEO 포럼의 처지가 이런 상황을 잘 말해 준다.한상대회의 참가자가 늘어나고 수출입 상담이 이뤄지는 일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오피니언 | 이종훈 | 2004-11-29 0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