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올해로 한국과 중국이 국교를 수교한지 20년을 맞아 양국은 정치, 경제, 외교, 사회 문화적으로 놀라운 발전과 최근에는 정치, 안보, 국방 군사 분야에 이르기 까지 폭넓게 우호협력을 증진해오고 있다. 이처럼 양국관계가 발전해 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번 중국 관영매체인 CCTV가 또다시 발해를 자기들 역사라는 이른바 ‘동북공정(東北工程)’ 프로를 제작, 방영해 물의를 빚고 있다. 한.중 간 고구려, 발해사 등 고대사의 문제의 발단은 2004년 중국 외교부가 한국을 소개하는 내용에서 고구려 부분을 삭제했고, 신화통신 등이 “고구려를 중국 지방정권”으로 왜곡 보도하면서 부터라고 한다. 이후 한국정부와 시민단체들의 공식 시정요구에 중국 정부가 과거역사 왜곡사실을 인정하고 시정을 약속했지만, 최근 들어 또다시 관영 중앙CCTV, 해외 중국대사관 홈페이지, 지방정부 등이 “고구려는 중국 변방의 소수 민족정권‘ 등 고구려사와 발해사를 왜곡하고 있어 양국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1000년 고구려.발해 역사에 한민족의 숨결이~~~!
세계 많은 고고학자나 역사학자들이 ‘고구려를 한반도에서 발달한 최초의 순수한 원주민 국가’라고 인정하고 있음을 중국정부와 학자, 네티즌들은 새겨들어야 하며, 더 이상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양국의 우호협력관계를 해칠 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012-01-19 18: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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