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북한 중앙TV가 이해 할 수 없는 기사를 보도해 국제사회로부터 조롱과 의심을 받고 있다. 중앙TV는 평양시 군민대회에서 더 많은 군량미를 군대에 보내자고 독려하는 모습을 보도했고, 또 북한 군인들이 김정일 위원장이 보내준 불고기에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김 위원장을 찬양하는 포스터를 붙였다며 선전했다. 또한 보내 내용 중 감사포스터의 “아~ 불고기”, “뜨거운 그 사랑에 목메어”라는 선전 보도에 국제사회와 언론, NGO단체, 네티즌들은 김 위원장과 북한정권의 혹정에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당국은 북한 군대가 농민, 주민들로부터 군량미를 강제로 거두어들인다는 사실이 탄로 날 경우 국제사회의 식량지원이 끊길 것을 우려한 나머지 서둘러 주민들 식량을 군량미로 보내자는 부분을 삭제했다고 한다. 북한 김 부자(父子)가 국제사회에서 지원되는 식량을 내년 강성대국 잔치와 군대 군량미로 빼돌린다면 국제사회의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되는 식량마저 끊기게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