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지도 벌써 1주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강진발생 초기 만해도 이처럼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있을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해 충격과 비통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참사에 대해 각국 정상들이 깊은 애도를 표하는 동시에 미국, 중국, 한국 등 국제사회의 88여개 나라들이 앞 다퉈 구조대와 구조장비를 보내고, 식량/식수, 의약품, 침구류 등 구호 손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구촌 많은 사람들은 인종과 국경, 피부색, 언어를 초월해 인터넷 게시판과 SNS(트위터, 페이스북, 사이월드)등을 통해 희생자 “애도와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다시 일어서라! 일본!”, “힘내세요! 일본!”, “일본인에게 경의를 표한다!”등 이재민과 일본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호 손길엔 일본 내 한류스타인 욘사마(배용준), 뵨사마(이병헌), 류시원, 카라, 박찬호 선수 등과 국내 박지성 선수를 비롯해 어린학생, 많은 시민들이 성금은 물론 지진피해 돕기에 발 벋고 나서고, 또한 한국적십자협회, KBS방송국, 언론사들이 지진피해 성금운동을 벌이고 있는 훈훈한 소식입니다. 이번 강진 희생자에 애도를 보내며, 하루빨리 충격과 비통을 극복하고 안정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해요. 다시 한 번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아요!” 끝까지 여러분과 아픔을 함께하겠습니다!

2011-03-18 20:35:23

220.86.14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