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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음악교류재단 30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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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음악교류재단 30일 출범
  • 한겨레
  • 승인 2005.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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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05-05-27 18:33] 

 
[한겨레] 바이올리니스트 안용규씨 등 50명 발기인 참여 광복 60주년을 맞아 음악인들이 남북한 음악 교류를 통한 문화적 동질감과 통일 기반을 꾀하기 위해 ‘남북음악교류재단’( www.muscic4one.org. ) 을 발족하고 30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영산 그레이스홀에서 창립총회와 남북한 작품의 기념 음악회를 연다.

‘남북음악교류재단’은 바이올리니스트 안용구(전 피바디 음대 교수)씨가 명예 이사장을, 파이니스트 임미정(울산대 교수)씨가 상임 이사를, 전성은(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자문)씨 등이 고문을 맡고, 전국의 대학교 총장과 학장, 음대 교수, 해외 동포 음악인 및 관계자 50인이 발기인으로 참가했다.

재단은 오는 8월15일 국회의사당 야외음악회를 시작으로 10~11월 서울·제주·광주 등 국내 5개 도시와 북한 평양을 잇는 피아니스트 임미정씨의 전국 순회 독주회, 12월 남북 음악영재들의 합동 콘서트인 ‘웹콘서트’ 등을 벌인다, 이와 함께 북한 어린이에게 피리 보내기, 악보 및 악기 보내기 운동, 북한 음악 사이트 개설, 남북한 음악 공동 연주 시디 제작, 남북의 음악인 및 해외동포 음악인들의 교류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02)706-1483.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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