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트남협의회(회장 신동민)는 국립통일교육원과 협력해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온라인 통일교육을 실시한다고 4월 9일 밝혔다.
이번 통일교육은 국제정세 변화와 ‘담대한 구상’에 입각한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에 대해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 자문위원 및 주니어 평통위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청년분과위원회가 기획하고 주관했다.
4월 9일 저녁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된 제1차 교육에서는 정진헌 국립통일교육원 교수가 ‘국제정세 변화와 정부의 통일 대북정책’을 주제로 강의했다.
정 교수는 국제정세와 남북한 관계의 연대별 특징을 설명하고, 대한민국 헌법 3조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와 헌법 4조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를 인용해 “대한민국의 한반도 평화통일은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에 입각한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자유, 인권에 기반한 국제연대와 초당적 대북정책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4월 16일에 진행되는 제2차 교육에서는 김진환 국립통일교육원 교수가 ‘글로벌 코리안과 통일’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는 해외 공공외교 활동의 일환으로 ▲5월 25일과 6월 1일 현지 한인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제12회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 ▲6월 1일 현지 한국어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3회 K-과거시험’(시제: K-한반도평화, K-문화) ▲6월 18일 현지 한인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제2회 주부 통일 골든벨’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