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유럽한글학교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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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유럽한글학교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4.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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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교 교수 학습 프로그램 개발·운영, K종이접기 세계화 등에 협력키로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과 유럽한글학교협의회는 4월 9일 서울 중구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유기적 연대 확립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영혜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이사장과 이장석 유럽한글학교협의회장 그리고 유관단체 관계자들 (사진 종이문화재단)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과 유럽한글학교협의회는 4월 9일 서울 중구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유기적 연대 확립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영혜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이사장(가운데 오른쪽)과 이장석 유럽한글학교협의회장(가운데 왼쪽) 그리고 유관 단체 관계자들 (사진 종이문화재단)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4월 9일 유럽한글학교협의회(회장 이장석)와 유기적 연대 확립 및 상호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노영혜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이사장과 이장석 유럽한글학교협의회장이 참석했으며, <한글의 최전선, 지구촌 한글학교 스토리>의 저자 박인기 경인교육대 명예교수와 공동 저자 김봉섭 종이문화재단 자문위원, 한상인 우리문화세계로 대표, 이형호 한지살리기재단 상임이사, 김영순 대한민국 종이접기 명인, 지영헌 종이문화재단 교육전문위원, 김성민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브라질 상파울루지부장, 신재민 ㈜종이나라 해외사업본부 상무 등이 함께 자리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럽 한글학교 교수 학습 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및 교류 ▲K종이접기, 종이문화 분야별 자격증 과정 및 작품공모대회 등 K종이접기 세계화 ▲재단법인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의 종이문화교육원·지부 설립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은 “홍익인간 이념의 뜻이 담긴 고깔은 K종이접기의 모태이며 유구한 한국 역사와 문화가 담겨있는 K종이접기는 두뇌개발, 창의·인성교육과 한글교육은 물론 수학·과학·예술·산업으로 발전되고 있다”며 “K종이접기 세계화를 위해 유럽한글학교협의회와 문화예술 교육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석 유럽한글학교협의회장은 “유럽한글학교협의회가 관할하는 유럽 35개국, 130여개 한글학교 학생 1만5천명에게 자랑스러운 K종이접기 문화와 뿌리 깊은 역사를 바로 알려 자긍심을 키우고 한글과 한국 문화 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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