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제22대 총선 재외선거 투표율 8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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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제22대 총선 재외선거 투표율 81.75%
  • 박정연 재외기자
  • 승인 2024.04.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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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대사관투표소 81.4%, 시엠립분관 83.7% 각각 기록
엄마와 함께 캄보디아대사관 투표소를 찾은 어린 소녀. 캄보디아는 이번 재외선거에서 81%대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아이와 함께 캄보디아대사관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 캄보디아는 이번 재외선거에서 81%대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6일간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에서 캄보디아는 81.75%라는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1대 총선 투표율 71.2%를 훨씬 웃돈다. 

우리 교민 1만여명이 거주하는 캄보디아에서는 이번 재외선거에 캄보디아대사관과 시엠립분관 등 2곳에 투표소가 설치됐다. 

캄보디아대사관투표소에서 치러진 재외선거에서는 등록 유권자 931명 중 758명이 투표에 참여, 81.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시엠립분관투표소에서 역시 등록 유권자 154명 가운데 129명이 투표해 83.7%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지난 제21대 총선 재외선거 때보다 선거 등록 신청율뿐만 아니라 투표율 역시 높았다. 제21대 총선에서는 주캄보디아대사관투표소 유권자 887명 가운데 661명 참여해 투표율 75%을, 시엠립분관은 유권자 239명 가운데 141명이 참여해 투표율 59%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김준경 캄보디아재외선관위원장은 “고국의 민주정치발전을 바라는 우리 교민들의 열망에 더해, 이번 총선에 대한 관심과 교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주변 국가들에 비해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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