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 미주한인의날 맞아 국기게양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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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 미주한인의날 맞아 국기게양식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1.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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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관에 게양된 한미 국기를 새로 교체하며 이민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 되새겨
미국 로스앤젤레스한인회(LA한인회)는 1월 13일 미주한인의날(Korean American Day)을 맞아 LA한인회관에서 현기식을 개최했다. (사진 LA한인회)
미국 로스앤젤레스한인회(LA한인회)는 1월 13일 미주한인의날(Korean American Day)을 맞아 LA한인회관에서 국기게양식을 개최했다. (사진 LA한인회)

미국 로스앤젤레스한인회(회장 제임스 안, 이하 LA한인회)는 1월 13일 미주한인의날(Korean American Day)을 맞아 LA한인회관에서 국기게양식을 개최했다.

미주한인의날(1월 13일)은 지난 1903년 인천 제물포항을 떠나 하와이에 첫발을 내딛으며 시작된 한인들의 미주 이민사를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05년 12월 미연방 상하원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돼 미국에서 유일한 소수민족의 이민사를 기념하는 날로 지켜지고 있다.     

LA한인회는 매년 미주한인의날을 맞아 한인회관에 게양돼 있는 한미 양국 국기를 새로 교체하며 이민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한인회(LA한인회)는 1월 13일 미주한인의날(Korean American Day)을 맞아 LA한인회관에서 현기식을 개최했다. (사진 LA한인회)
미국 로스앤젤레스한인회(LA한인회)는 1월 13일 미주한인의날(Korean American Day)을 맞아 LA한인회관에서 국기게양식을 개최했다. (사진 LA한인회)

행사에는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과 영 킴 이사장, 스티브 강 부회장, 리차드 김 LA시 검사, 존 리 12지구 시의원, 칼리 캐토나 10지구 수석보좌관, 그리고 얼마 전 새로 부임한 애런 폰스 LA올림픽경찰서장이 참석했다. 

제임스 안 LA한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19년의 미주 한인 이민 역사를 지내오며, 우리 한인들은 미국의 경제, 사회, 문화, 교육과 첨단기술 등 미국사회에 큰 기여를 해왔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지난 22개월의 팬데믹 동안에는 한인회를 중심으로 아시안 증오범죄를 비롯한 차별에 맞서왔다. 그리고 올해 30주년 4.29폭동을 기념해 우리뿐만 아니라 이제는 이웃커뮤니티와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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