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인물에게 쓴 한글 손 편지를 만나보세요”
상태바
“책 속 인물에게 쓴 한글 손 편지를 만나보세요”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9.30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한글박물관 주최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수상작 온·오프라인 전시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공동 주최한 ‘제7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포스터 (사진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공동 주최한 ‘제7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포스터 (사진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심동섭)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이신호)과 공동 주최한 ‘제7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수상작을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동시에 전시한다고 9월 30일 밝혔다.   

공모전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책 속 인물에게 손 편지를 써 봄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껴 볼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2015년부터 시작해 7회째를 맞이한 올해 공모전에는 국내 75개 도서관에서 어린이 3,093명이 참여했다.

전국의 참여 도서관에서 선정해 추천한 작품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 등 두 차례의 전문가 심사 과정을 거쳐 총 27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은 ‘불량한 자전거 여행 1’을 읽고 책 속 주인공 호진이에게 손 편지를 쓴 4학년 박시연 어린이가 수상했다.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공동 주최한 ‘제7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대상 수상작 (사진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공동 주최한 ‘제7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대상 수상작 (사진 국립한글박물관)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선정된 대상 수상작은 독서가 어떻게 삶과 직결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26명의 어린이가 국립한글박물관장상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박물관 나들길(지하철 이촌역)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비롯해 작품 전시를 희망하는 전국의 공공도서관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https://www.hangeul.go.kr/letter)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전시’ 또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http://www.nlcy.go.kr)에서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