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신수정 씨 재외동포문학상 가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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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신수정 씨 재외동포문학상 가작 수상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19.01.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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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재외동포문학상과 외교부장관 표창 수상자에 상과 표창장 전수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왼쪽)가 제20회 재외동포문학상 단편소설 부문 가작을 수상한 신수정씨(가운데)에게 상과 꽃다발을 전달한 뒤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맨 오른쪽은 신 씨의 남편 번드 스타이저 씨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금창록) 대회의실에서는 1월 10일 정오 제20회 재외동포문학상과 대한민국 외교부장관 표창장을 받은 이들에 대한 표창장 전수식이 열렸다.

이날 전수식에서 금창록 총영사는 제20회 재외동포문학상 단편소설부문에 ‘크라쿠프의 피에로기’를 응모한 신수정 씨와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표창장을 받은 유인수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부영사와 행정직원 이상달 씨에게 상과 표창장을 각각 전달했다.

표창장 전수 후 금 총영사는 “신수정 씨의 소설을 재미있게 읽었으며 아주 잘 쓴 글이라고 생각하고 더 좋은 작품 기대한다”라며 함께 자리한 남편 번드 스타이저 씨에게 “앞으로 신 씨의 작품 활동을 많이 도와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신수정 씨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한국학교 학생들도 글쓰기에 도전해 다음 기회에는 하이델베르크 한국학교에서 재외동포문학상 한글학교 특별상을 받았으면 한다”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하이델베르크 한국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신 씨는 지난 2016년에도 같은 상 단편소설 부문에서 작품 ‘나의 독일어시간’으로 역시 가작으로 입선한 바 있다.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왼쪽)가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소속으로 외교부장관 표창을 받은 (왼쪽 두번째부터) 행정직원 이상달 씨와 유인수 부영사에게 상과 꽃다발을 전달한 뒤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맨 오른쪽은 이한일 부총영사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외교부장관 표창장 수상자들도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먼저 유인수 부영사는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모두가 함께한 공관원들의 협력과 동포분들의 후원 덕분이다”라고 말했고 대사관 행정직원 이상달 씨는 “2004년부터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에 근무를 시작해 어느새 15년이나 됐다.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해주신 총영사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얘기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이한일 부총영사, 최영규 주독한국교육원장, 김범준 영사, 김은혜 영사 이철웅 영사 등 공관직원과 재외동포문학상 제2회 소설부문 대상 수상자 전성준 작가, 제7회 수기부문 대상 진경자 작가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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