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성과학기술인대회’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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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여성과학기술인대회’ 서울서 개최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8.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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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주최, 미래 기술환경 변화와 융합기술 발전 선도: 8월 31일-9월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오는 8월 31일(목)부터 9월 2일(토)까지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여성과학기술인이 만들어가는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여성과학기술인대회(BIEN 2017)’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회장 부하령)가 주최하고, 세계 28개국 여성과학기술인 총 550여 명이 모여 ▲생물공학기술 ▲정보통신기술 ▲환경/에너지/지구 기술 ▲나노기술 ▲우주기술 등에 이르는 융합기술 분야 학술발표를 통해 우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사회에서 여성 과학기술인의 역할 확대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젊은 여성과학기술인의 리더십 증진을 위해 마련된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 캠프와 스마트 시스터 총괄워크숍 프로그램에서는 저명한 과학기술인의 초청 강연, 전공분야별 그룹 멘토링 등이 진행되며, 아시아‧태평양 여성과학기술인 정책포럼에서는 아시아와 태평양의 여성과학기술인을 지원하는 정책개발 로드맵을 구축할 수 있는 활발한 토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국제여성과학기술인대회(BIEN 2017)’는 1993년 설립된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가 주축이 돼,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초의 국제여성과학기술인 융합학술대회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여성과학기술인들은 최신 기술 동향과 우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함으로써 여성과학기술인들이 미래 기술환경 변화와 융합기술 발전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첫날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어서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정재웅 석좌교수와 카네기멜론 대학교의 저스틴 카셀 교수, 세계기술단체연합회의 멀린 캉가 차기 회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이후, IT분과 세션에서부터 BT, E3T, NT, ST 등 7개 기술 분야의 학술발표 및 이에 관한 국내외 연구자들의 토론이 이뤄지고, 특별 세션에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여성 리더십’, ‘4차 산업혁명과 미래기술’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되며, 산‧학‧연 대표들이 ‘산업계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함께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국제여성과학기술인대회(BIEN 2017)’에 관한 세부내용 및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bie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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